배우 김대명이 故 신해철과의 인연을 소개했다.
17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영화 '골든슬럼버'(감독 노동석, 제작 영화사 집)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노동석 감독을 비롯해 배우 강동원, 김의성, 김성균, 김대명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골든슬럼버'의 관전 포인트 중 하나는 곡 전반을 흐르는 故 신해철의 음악. 이날 김대명은 신해철과의 인연을 소개하며 "중학교 때 따돌림을 당한 적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그때 어디가서 얘기를 잘하지 못했는데 소풍가서 신해철 선배님의 곡을 완창했다. 나에게 많은 힘을 안겼던 곡이다. 개인적으로 잘은 모르지만 참 감사한 분"이라고 고마워했다.
극중 김대명은 이혼전문변호사이자 건우의 고등학교 동창 장동규 역을 맡았다. 위험에 빠진 건우를 진심으로 걱정하고 신뢰하는 인간적인 모습으로 관객들에게 공감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골든슬럼버'는 평범한 택배 기사가 암살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되면서 거대한 음모에 빠지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 영화다. 다음달 14일 개봉.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영상=YTN Star 김태욱 기자(twk557@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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